찬미 예수님!
서스님 반갑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들고 지친 몸이지만
성가를 들으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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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으로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매일의 반복적인 삶속에서
오늘이 어제와 같고
내일이 오늘과 같다면
우리는 지쳐 버릴 것입니다.
내일이란 미래는 오늘보다
더 희망이 있을 것 같은 기다림으로
오늘 하루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지냅니다.
유한한 존재가 무한한 세상을 꿈꾸며
그 유한함을 잊고 살아가는 것이
오늘 하루의 시간 같습니다.
그런 망각 속에 살면서도
하루, 한 달, 한해의 의미를 찾습니다.
자신이 힘들게 또는 노력한 시간들의 결과는
어떤 모습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결과가 자신에게 주어진다고 해도
만족할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결과를 얻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살아왔느냐가 더 중요할거 같습니다.
자신의 능력보다 더 무리한 욕심으로 무엇을 얻으려 했다면
그것이 설령 이루어 졌다 해도 그 가치는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성실한 마음으로 지난시간을 보내셨다면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작은 것이
더 소중한 결과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성가방 모든 식구들 마무리 잘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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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루하--주 품에
열두광주리--나의 주 나의 님
그럼 수고하시구요.
제게 주어진 작은 것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청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