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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성가의 기쁨] NEW TIME (하)

“바라만 봐도 좋은 예수님 노래해”

발행일2019-08-25 [제3159호, 18면]

7월 26일 대전 평송 청소년 문화센터 소강당에서 열린 ‘NEW TIME 1집 발매 기념 콘서트’에서 프로젝트 찬양팀 NEW TIME 단원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프로젝트 찬양팀 ‘NEW TIME’ 제공


■ 나의 주를 사랑합니다 

“그토록 바라는 맘으로 나의 주를 사랑합니다” 


음악적 실력이 뛰어나면 아름다운 노래는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노래가 아름다운 성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성가에는 작곡자의 신앙고백이 담겨있어야 하고, 그 신앙고백은 삶을 통해 울려 퍼지기 때문이다.

대전교구 프로젝트 찬양팀 ‘NEW TIME’(뉴 타임)의 맏형 최한정(라파엘)씨가 쓴 ‘나의 주를 사랑합니다’는 단순하다. 음악으로만 따졌을 때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가사를 천천히 곱씹어 보면 회개는 곧 사랑의 고백임을 깨닫게 된다. 

“‘나의 주를 사랑합니다’를 만들 때 특별한 체험이나 묵상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저 제 삶 전체를 돌아보며 만들었죠. 죄를 짓고 회개하고 하느님께 용서받는 그런 삶의 반복을 성가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가사만 보면 차분하고 느린 빠르기의 성가일 것 같지만 ‘나의 주를 사랑합니다’는 경쾌한 성가다. 천진난만한 어린아이의 고백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늘 기쁘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단순히 기분이 좋은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개를 통해 우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밝은 느낌으로 곡을 만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십자가를 지고 살아가는 것이지만 그것이 우리에게는 기쁨이 되니까요.” 


■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십자가의 예수님” 


대부분의 신자 가정에는 십자고상과 성모상이 있다. 성물을 가정에 두는 이유는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런데 우리 가정에 둔 십자고상 위에 먼지가 소복이 앉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어느 집에나 십자고상과 성모상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장식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게 됐습니다. 가정에서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얼마만큼 대화하고 묵상하고 있는지 생각했죠. 그저 바라만 봐도 너무 좋은데 너무 잊고 지낸 건 아닌지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 마음을 담은 성가가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입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예수님과 성모님을 바라보며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힘을 주시길 청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TV나 스마트폰에 시선을 빼앗길 때가 많다. 나에게 있어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대상은 누구인가?

“달릴 때가 있으면 멈출 때도 있어야 하죠. 찬양으로 열심히 봉사하고 집에 돌아오면 십자고상 앞에 앉아 머무름의 시간을 가지곤 합니다.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예수님과 성모님을 그저 바라만 봐도 너무 좋습니다.”

신동헌 기자 david0501@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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