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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이야기 (스피커에 대한 상식) 음악(뮤직에세이) / PT.라이프

복사 http://blog.naver.com/qui25/100099281343

(* 음악감상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스피커에 대한 유용한 내용을 담은 리뷰입니다. ^^;;)

 

왜 스피커가 중요한가.

 

본인의 생각을 단도직입 정도로 말하면,

음악감상에서 스피커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90% 이상이다.

그만큼 스피커의 질이 음악감상의 질을 좌지우지한다는 뜻이다.

 

왜 그럴까.

우선 음반 제작의 단계를 살펴보면(즉, 원음의 음질 문제),

전문 오디오 전문가들이 만드는 요즘 나오는 음반 치고

음질 크게 구린 음반이 없으며, 잡음이 섞인 음반도 거의 없다.

또한, 음반을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를 생각해 보아도 그다지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는다.

(* 아, 그래도 정말 휴대폰의 MP3 기능과, 전문 MP3 플레이어의 차이는 엄청나더군요;;; -0-;;ㅋ)

 

그.러.나...

이상하게도 사람들의 스피커에 대한 관심은 일반적으로 소원하다;;;

번들로 꼽사리 주는 시가 만원도 안 하는 이어폰으로 듣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헤드폰에 헤드폰 전용 앰프까지 동원하여 감상하는 분들도 있다.

심한 매니아들은 집에 수백만원대 스피커를 장비해놓으신 분도 계신다.

그래서 각 개인의 음악감상의 질을 결정하는, 현재로서의 가장 절대적인 기준은 스피커가 되는 셈이다.

 


모노(Mono)와 스테레오(Stereo), 그리고 서라운드(Surround)의 차이.

 

모노, 스테레오, 서라운드...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는 분은 많지 않다.

 

모노(Mono) 모든 스피커에서 '동일한' 소리를 내는 스피커 시스템이다.

단지 스피커가 1개라서 모노인 것이 아니라,

스피커가 100개라도, 각 스피커에서 동일한 소리를 낸다면 그것은 모노이다.

 

스테레오(Stereo)는 소리를 좌/우 2 가지로 나누어서 내는 시스템이다.

우리 귀는 좌/우 한쌍이기 때문에 입체적으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그것은 좌/우 귀에 오는 소리의 미세한 시간 차이 및 강도의 차이 때문이다.)

그 점에 착안하여, 좌/우 스피커의 소리를 다르게 재생하여,

입체적인 소리를 재생하는 시스템이 스테레오다.

 

서라운드(Surround)는 스테레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소리를 3가지 이상으로 다르게 재생한다.

대표적인 것이, 홈시어터 감상용으로 쓰이는 5.1Ch. 인데,

소리를 좌/우 뿐만이 아니라 전/후 로도 구분하여 재생한다.

 

그럼, 무조건 서라운드만 하면 좋겠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게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왜냐... 전/후/좌/우 4Ch. 서라운드만 하더라도,

애초에 녹음할 때부터 전/후/좌/우를 구분해서 녹음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은 굉장히 디테일한 사운드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서라운드 음반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영화에서만 쓰이고...

(* 7.1채널인 삼성 PAVV HT-BD2. 시스템이 7.1Ch.이라도, 원음이 5.1Ch.이라면 저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 된다.)


 


  스피커에서의 채널(Ch. = Channel)과 웨이(Way) 에 대하여...

 

위에서 스테레오/서라운드를 설명하면서 채널(Ch.)은 대충 이해하셨을 것이다.

스테레오는 2Ch., 서라운드는 3Ch. 이상...

즉, 입체적인 재생을 위해 소리를 다르게 재생하는 통로, 그것이 바로 채널이다.

 

그에 비해 웨이(Way)는 조금 다르다.

결론부터 말하면 웨이는 소리의 높이, 즉 고음/중음/저음을 나누어서 내는 시스템이다.

 

3-Way 스피커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이다.

그것은, 고음역을 전문적으로 재생하는 스피커인 트위터(Tweeter),

중음역을 전문적으로 재생하는 스피커인 스코커(Squawker),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음역을 전문적으로 재생하는 스피커인 우퍼(Woofer)로 이루어진 시스템이다.

(* 우퍼는 다들 들어보셨을 것이다. ㅎㅎ;;)

 

왜 소리의 높이에 따라 스피커를 구분하여 내는가 하면....

고음의 경우에는 스피커가 1초에 적어도 수천, 많게는 2만번 이상 진동하게 된다.

(* 주파수의 단위 Hz 가 여기에 관련이 된다. 사람이 들을 수 있는 가청주파수는 20Hz~20,000Hz 이다.)

만약 스피커의 크기가 굉장히 크다면, 일초에 수천번 이상 진동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 거 스피커 크기가 빈대떡만한데, 둔해가꼬 1초에 수천번 이상 진동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 ㅋㅋ;;;)

그래서 스피커의 크기를 작게 하여, 빠르고 날렵하게 진동하게 한다. 그것이 트위터이다.

 

반면, 저음의 경우에는 그 진동수가 적기 때문에 몸으로도 그 진동을 느낄 수 있다.

나이트나 클럽에 가시면 '쾅~쾅~' 거리는 강력한 사운드로 인해 온 몸이 리듬을 타는 것을 느끼셨을 것이다.

그렇게 온몸으로 느낄 정도의 강력한 저음 재생을 위해서는 스피커의 크기가 커야 한다.

(* 거 스피커 크기가 손바닥보다도 작은데, 그 진동으로 사람 몸을 리듬을 타게 할 수나 있겠나.. ㅋㅋ;;;)

그래서 스피커의 크기를 크게 하여, 강력하게 진동하게 한다. 그것이 우퍼이다.

 


 최대출력(P.M.P.O.)의 함정

사실 제일 스피커 선택시 골탕(?)먹는 것이 이 부분이다.;;;

정의를 살펴보면, 최대출력(P.M.P.O.)는 어떠한 음향장비가 0.02초(!)간 출력할 수 있는 최대의 음량이고,

정격출력(RMS)은 어떠한 음향장비가 30초(!)간 출력할 수 있는 최대의 음량이다.

보통 컴퓨터 스피커에서 100W300W니 하는 것은 대부분 P.M.P.O.이다.

그런 스피커의 RMS는 보통 양쪽을 다 합쳐봐야 잘해야 10~15W 밖에 안 된다.

(* 더블데크 수준 밖에 안되는게 1000W 하길래 어찌나 기가 차던지;;; 1000W 재생하면 아마 유리창이 깨질 겁니다;; -ㅅ-;;;ㅋ)

본 小姎이 쓰는 20만원대의 컴퓨터 스피커(동가격대 최고출력 수준)의 카탈로그가 다음과 같다.

- Subwoofer : 60W(RMS), Front:20W+20W(RMS)

- Center : 25W(RMS), Surround:20W+20W(RMS)

그러니 쥐만한 스피커에서 수백W니 하는 것은 전부 "거짓이다"


기타 몇 가지 스피커에 관련된 개념.

 

SENSITIVITY(감도).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음의 크기(음량)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된다.

보통 "101 dB"와 같이 dB(데시벨) 단위로 표시한다.

 

FREQUENCY(가청 주파수).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이다. 보통 "15-25,000 Hz"와 같이 Hz(헤르쯔) 단위로 표시한다.

(* 사람의 가청 주파수는 20Hz ~ 20,000Hz 이다.)

주의하실 것은,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음질과 무관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된다는 점이다.

사람의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특히 초저음파)라도 공기중에서 다른 주파수의 소리와 "간섭" 현상을 일으켜서,

그에 따라서 우리가 설명할 수 없는 다양한 소리의 변형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DYNAMIC RANGE(다이나믹 레인지).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최대출력과 최소출력 간의 범위를 말한다.

(* 사진이나 광학쪽에도 이 용어가 쓰이는데, 쉽게 말해 다양폭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

이것도 보통 "109 dB"과 같이 dB(데시벨) 단위로 표시된다.

 

IMPEDANCE(저항).

고딩 때들 배우셔서 잘 아시겠지만 스피커의 저항값을 의미한다.

저항값이 크면 재생 소리가 작아지게 되는데, 하지만 음질과는 무관하다고 보아도 된다.

(* 볼륨만 올리면 해결되는 문제라서.... -ㅅ-;;ㅋ)

"60 Ω" 같이 Ω(옴) 단위로 표시된다.

 

개방형과 폐쇄형.

헤드폰에서 쓰이는 구분으로, 개방형이란 음악 재생시 귀의 외부와 소리의 유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식이고,

폐쇄형은 반대로 그 유통을 최대한 통제하는 방식이다.

폐쇄형은 주로 전문 스튜디오나 방송에서 쓰이고, 개방형은 감상용으로 쓰인다.

(* 폐쇄형은 착용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선택에 주의를 요한다.)

[출처] 스피커 이야기 (스피커에 대한 상식)

===========================================필요한 정보 같아서 옮겨 왔습니다.========


  • profile
    천사수열 2010.02.12 00:20
    사람의 마음은 들리지 않은 소리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주님의 말슴을 듣고자 노력중입니다.
    세상은 너무나 힘이 들고 향락주위에 취에 있기에 주님의 길을 ㄱ고자  먼길을 가고자 등에 십자가를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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